뱅크샐러드가 카카오뱅크 계좌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월13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앱에서 카카오뱅크 계좌도 조회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카드사와 증권사, 보험사, 제1금융권 은행 등 흩어진 각종 금융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종합 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크래핑 방식 기술 등을 활용해 금융 서비스를 뱅크샐러드 앱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러나 그동안 유일하게 카카오뱅크만 연동이 되지 않아 정보 확인이 어려웠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접수된 금융사 연동 문의 중 7천건 이상이 카카오뱅크 관련 내용으로 카카오뱅크 연동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았다고 한다.
뱅크샐러드는 오는 18일 금융결제원 오픈뱅킹 전면 시행되면서, 카카오뱅크 계좌를 뱅크샐러드 앱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앱에서 기존 금융사 연결 시와 마찬가지로 간편한 개인 인증 절차를 거쳐 카카오뱅크 계좌를 관리할 수 있다. 이로써 뱅크샐러드를 통해 국내 제1금융권 은행을 100% 연동하며,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등 국내 금융서비스의 약 80%를 조회 및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카카오뱅크 연동을 기점으로 고객들의 자산 현황과 소비 데이터를 통한 개인 맞춤 서비스의 정확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2545세대들이 보다 편하게 돈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해 개개인의 금융 혜택 영역을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오픈뱅킹으로 조회되는 카카오뱅크 계좌는 ▲입출금 ▲예금 ▲적금 ▲세이프박스 등이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가 조회됨에 따라 뱅크샐러드에서 제공하는 모든 금융 거래 내역 확인 및 분석, 이를 통한 솔루션 서비스의 정확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예적금 및 세이프박스는 MY금융 자산 내역에 개인의 자산으로 포함된다.
카카오뱅크 계좌 연동에 앞서 뱅크샐러드는 고객 대상으로 ‘카카오뱅크 오픈 알림 받기’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사전에 카카오뱅크 연동을 신청한 고객들에게는 서비스 오픈 즉시 알림을 제공해 계좌 연동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연동 사전 신청은 뱅크샐러드 앱 내 MY금융 첫 화면에 뜨는 팝업 창을 클릭하면 된다.
한편, 뱅크샐러드는 오픈뱅킹 전면 도입과 함께 진행하는 카카오뱅크 연동으로 금융비서와 상품 추천 등의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독보적인 돈 관리 앱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최대한 빠르게 국내 모든 금융 서비스를 뱅크샐러드 앱에서 확인하고 조회할 수 있게 지원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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