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린이집에서 5세 남아가 또래의 여아에게
약 6개월에 걸쳐 성폭행을 저질렀음이 폭로된 사건이다.
2019년 11월 4일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에서 피해자가
바지를 추스리고 나오는 것을 목격한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의문을
품으면서 최초로 사건을 인지했다. 어머니가 거기서 무엇을
했냐는 질문에 피해자는 공포에 떨며 "아니야"라는 말을 반복했으나
집에 돌아와 아이를 진정시킨 뒤 다시 물어보니 어린이집
같은 반 남자 아이가 자기 바지를 벗게 해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
또한 당시 사건이 처음이 아니며 같은 날 어린이집 내에서도
같은 행위가 이루어졌다고한다. 심지어 어린이집 교실 안에
보육교사가 있었음에도 CCTV 사각지대에서 남자 아이
3명이 피해자를 둘러싸서 보육교사의 시야를 차단하고
가해 아동이 피해 아동의 바지를 벗기고
피해자의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고 한다.
이 믿기지 않는 얘기에 대해 부모가 아이에게 여러 차례
물어봐도 같은 내용을 일관성있게 상세히 말했다고 한다.
이에 부모는 즉시 해당 어린이집에 연락을 취해
원장, 담임 2명, CCTV 관리자와 함께 CCTV를
확인했고 피해자가 말했던 장소와 상황 등
모든 정황이 그대로 찍혀있는 것을 확인했다.
목격자 3명이 가해 아동에게 선생님과 엄마에게
이르지 말라고 강요받은 것도 확인되었다.
또한 피해자에게도 침묵을 강요했으며 어린이집
끝나고 놀이터에서 또 똥침할 거니까 기다리라는 말을 했다.
사건 발생 이후 피해자는 무서움과 불안함을
느껴 피해를 당하고도 아무에게도
발설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사건 며칠 후 피해자가 그날이 처음이 아니었고
가해 아동이 질에도 손가락을 넣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놀란 부모는 6개월 간의 CCTV 기록을 보고자
하였으나 CCTV 교체로 인해 10월 기록부터 남아있어
전문가 입회하에 10월 15일 영상을 확인 같은 정황을
포착했다. 전문가 역시 반복된 행위로
인정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사건을 인지한 당일 피해 아동은 동네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다음날 저녁에 피해자의 질에서
녹갈색의 냉이 팬티에 묻어 나와 분당 소재 산부인과에서
다시 진료를 받았다고 한다. 그 결과 아동 피해자는
성적학대와 외음질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피폭로 아동의 부모는 “문제 행동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부풀려진 부분이 있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대응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로측과 피폭로측 부모들은 서로 현 상황을
납득할 수 없으므로 소송전을 이어나갈 것이라 한다.
가해자는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겼다고 한다.
2019년 12월 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본
사건에 대해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는데, 과도하게 표출됐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문제가 있다"라 말하고 이어 "아이들의 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다"며
"(유아 성폭력을) 어른이 보는 관점에서의 '성폭행'으로
봐서는 안 된다. 사실 확인 이후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제 발달학적으로
아동들이 이성간의 호기심으로 서로의 몸을 만지거나
탐구하는 행위는 자연스러운 것이 맞으나, 폭력과 협박,
집단이 동원되면 이는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라
볼 수 없고 어른 범죄의 모방 혹은 범죄 의식을
가진 범죄 그 자체다. 그렇기에 아동간 성범죄가
최근 연구되는 것이고 성인 성범죄와
차이 없는 피해를 준다고 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에 위법 사항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즉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게 된다는 뜻이다.
장관의 발언 후 논란이 일자 "피해 아동과 부모,
그리고 국민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발언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성남시는 사건이 일어난 어린이집 내
CCTV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가해 아동 부모의 대응이 사건을 더 키웠다.
도대체 가해자 집안 환경이 어떻길래 아이가
가해자의 아버지는 구기종목 운동선수라고 한다.
럭비 선수인 가해자로 지목된 아동의 아버지에
게다가 현재는 삭제되었지만 피해자의 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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